고집불통 얼음 여왕과 정체불명 낙하산의 사랑 만들기

살얼음 여왕이라 불리는 잘나가는 변호사 강보은.
꼬장꼬장한 할아버지 밑에서 벗어나 조용히 살고 싶은 그녀 앞에
집착은 기본, 치밀함은 옵션인 들이대기의 달인 하권이 나타났다!

그는 로펌 대표의 조카라는 명분 아래 낙하산임을 당당히 밝히고
보은의 사무실 접수는 물론, 그녀의 사생활까지 간섭하고 나선다.

“뭐 하자는 겁니까?”
“당분간 기사 겸 짐꾼 하려고요. 보은 변호사한텐 선택권이 없습니다.
낙하산의 힘은 의외로 막강하거든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다가오는 권과는 달리
보은은 자신의 일상을 뒤흔드는 그가 못마땅하기만 한데…….

동료로서는 인정해도, 연애 상대로 받아들일 생각은 없다니까?!

보경
2005년 8월 이야기들을 만들기 시작.
오래 오래 행복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욕심쟁이.

<나봄>, <찬비>, <슬리핑걸>, 출간.
<하람><따우전아일랜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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