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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내게 너무 중요해요.”
그녀는 비틀거리며 벌떡 일어섰다. 이 대화를 다시 정상 궤도로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리고 내게는 당신의 업무 능력이 필요해요. 하지만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게다가, 무시하면 사라질 거라고 믿어요, 델리아?”
그녀는 그가 접근하는 것을 느꼈다. 그의 발걸음은 조용했지만 확실했다.
“우리 둘 다 노력한다면 그래요. 그럼요.”
그녀는 스스로 느끼는 것보다 더 자신 있게 들리기를 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둘 다 업무상의 목표가 있는 성인이에요. 우리가 함께 있을 때면, 그 목표에 집중할 수 있어요.”
시선은 창밖 어딘가에 고정되어 있었지만, 눈썹은 질문하듯 치켜 올라갔다.
“오늘은 일탈이었어요. 감정이 솟구쳤죠. 우리 둘 다 에밀리를 걱정했어요.”
그래야만 했다. 그녀는 그것이 그렇게 간단하기를 바라며 덧붙였다.
“그저 순간적으로 아드레날린이 솟구친 거예요.”
“그럼 지금 이 순간은? 아드레날린인가요?”
그녀는 갑자기 메마른 입술을 핥았다. 그녀의 신경이 그의 모든 움직임을 감지하는 것에 대해 논리적인 설명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예거는 그녀에게 입을 맞추었다.
조앤 락(지은이)
대학에서 인간관계와 코디네이터, 카피라이터 등에 관해 강의했던 조앤은 아이를 낳고 집에 정착하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결혼 후 7년간 미국의 여러 주를 돌아다니던 그녀는 지금은 세 아이의 어머니가 되어 안정적인 삶을 누리고 있지만, 언제나 활동적인 삶을 사는 캐릭터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 최근작 : <맥닐가의 비즈니스>,<우연은 운명으로>,<당신을 만나기 위해> … 총 28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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