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해도 괜찮아 - 콩켸팥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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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가연
작가명
콩켸팥켸
발행일자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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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상세 설명

       


      ‘우연’이 만들어 준 ‘기회’ 같은 남자,
      ‘인연’이 만들어 준 ‘선물’ 같은 여자의 만남!


      리디북스 로맨스 분야 1위,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별점 10.0에 빛나는 작품 『짜릿해도 괜찮아』는 언제나 기대 이상의 작품으로 우리들을 찾아오는 콩켸팥켸 작가의 신작이다.
      은남은 아들을 간절히 바라는 집안의 넷째 딸. 원하지 않은 딸이기에 어려서부터 구박이란 구박은 다 받으며 자랐다. 차별이란 이름으로 설움을 많이 겪은 그녀는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시민의 전형이다. 차별이나 구박에는 속상해하고, 돌아서서 좋은 날씨나 맛있는 음식에는 기분 좋아하는.
      그런 그녀가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가게 된 모델하우스에 반해 덜컥 형편에 맞지도 않은 아파트를 계약한다. 그래도 어쩌겠나 하고 기분 좋게 들어갔는데. 하지만 이 아파트, 여러모로 수상하다. 청사진과는 전혀 다르게 주변은 황무지에 덜렁 아파트만 한 채.
      그러다 어느 날 은남이 술에 취해 앞집 새로 이사 온 젊은 남자의 집으로 잘못 들어갔는데 이것을 핑계로 그 남자와 본격적으로 자꾸만 엮이게 된다. 이 남자는 왜 자꾸 밥을 달라고 찾아오는지, 이 남자를 어쩌면 좋지?
      기찬과 은남의 웃음 없이는 볼 수 없는 사랑 이야기. 이들의 아파트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콩켸팥켸


      추리소설로 인풋하고 로맨스 소설로 아웃풋 하는 여자

      출간작 (e-book)
      - 옷을 벗은 숙녀
      - 옷을 벗은 신사 외 다수 




       

       


      저 희끄무레한 건, 뭐지?
      술기운이 가득한 은남의 눈꺼풀이 느리게 꿈지럭거렸다. 어제 이사 온 아파트는 여전히 남의 집인 듯 낯설었고, 정리 못 한 짐보따리가 여기저기 널브러져 엉망진창이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저런 걸 집 안에 들여놓은 기억은 없었다. 그녀는 희끄무레한 것을 아래부터 위까지 한 번에 쭉 훑어보았다. 뭔지 모를 것이 참으로 길기도 길다.
      아무리 봐도 이건…… 사람 같은데. 고개를 갸우뚱했다.
      술에 취해 초점도 잘 맞지 않는 눈을 끔벅거리다가 다시 헤벌쭉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에이, 그럴 리가 없지. 아무래도 너무 많이 퍼마셨나 보다. 은남은 두 눈을 꾹 감았다가 마음속으로 다섯까지 센 후에 아주 천천히 눈꺼풀을 떼었다. 그래도 희끄무레한 것은 그대로였다. 아니, 뿌옇고 흐리멍덩하던 것이 외려 점점 더 선명한 윤곽을 갖추어가고 있었다.
      요 며칠 이사하느라 너무 무리했나. 아니면 요즘 몸이 허했던가. 어쩌자고 헛것이 다 보이고 그러냐고. 은남은 손을 둥글게 말아 눈두덩을 뽀독뽀독 문질렀다. 눈을 닦고 봤더니 이젠 이목구비까지 또렷해져 버렸다. 눈앞에 있는 헛것은 사람, 그것도 남자의 얼굴을 하고서 멀뚱하게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헛! 눈이, 눈이 마주쳤다!
      “훠이, 저리 꺼져! 꺼지라니까!”
      급기야 은남은 팔을 힘껏 내저었다. 그래도 헛것은 꼼짝하지도 않았고 사라지지도 않았다. 약이 올라 이번에는 손에 들고 있던 커다란 가방을 마구 휘두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방의 무게에 휘둘린 그녀의 몸이 먼저 휘청, 중심을 잃고 말았다.
      “어, 어!”
       “어어!”
      기우뚱 기울어지는 은남의 입에서도, 그리고 앞에 선 정체 모를 것의 입에서도 같은 종류의 감탄사가 튀어나왔다. 얼씨구, 헛것 주제에 소리도 낸다. 그뿐인가, 그녀에게 손을 뻗으며 달려오기까지 했다.
      “……!”
      그리고 다음 순간, 볼썽사납게 엎어질 뻔한 그녀의 어깨를 붙잡아준 것은 분명 커다란 사람의 손이었다. 이마가 쿵 부딪친 곳은 단단하고 널찍한 가슴이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손등을 찰싹, 때린 묵직한 살덩이. 그것은 틀림없는 그것이었다. 그것. 그러니까 거시기. 사람의 성별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결국 은남은 엉클어지고 뒤죽박죽이 된 머릿속을 감당하지 못하고 꼬르륵 정신을 놓아버리고 말았다. 까무룩 아득해지는 중에도 그녀는 마음속에서 비명처럼 부르짖고 있었다.
      아니, 그러니까 도대체 왜 내 방에 아담이 있는 거냐고! 그것도 다리 사이에 아담하지 않은 것을 덜렁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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