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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옛 연인과의 재회
테르한 왕실 신년 맞이 행사에 이름 있는 승마 선수인 메이슨 맥컬티를 데려와 달란 늙은 국왕 부처의 요청을 받은 다닐 네젬 알 아레인 왕세자. 그런데 사실 다닐과 메이슨은 10년 전 연인이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헤어졌던 사이였다. 하지만 고민 끝에 다닐은 호주에 있는 메이슨을 찾아가고, 그 자리에서 백만 달러를 주고 아버지의 사업에 투자할 테니 테르한에 와 인터뷰를 해 달라는 제안을 하는데….
사랑은 맹목적인 것이지…
피파 로스코(Pippa Roscoe)
노포크에서 사는 피파는 틈만 나면 잘생긴 남주인공과 순진무구한 여주인공을 구상하곤 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그녀의 어머니 때문이라 한다. 그녀의 어머니는 피파가 고작 일곱 살 때부터 로맨스 소설을 읽어 주곤 하셨다고. 성인이 된 그녀는 자신의 로맨틱한 백일몽을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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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권
Reclaimed by the Powerful Sheikh
Copyright ⓒ 2019 by Pippa Roscoe
“아주 완벽해요.”
그것은 그냥 체스 말이 아니었다. 이제야 비로소 다시 체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행이네요.”
“이제 체스를 할 준비가 된 것 같으니, 내가 당신에게 한 수 가르쳐 주도록 하지요. 미리 경고하자면, 정말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해요.”
“뭐, 좋아요.”
메이슨은 커다란 갈색 눈으로 다닐을 올려다보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진한 커피색 눈은 입술로 핥아 보고 싶게 만들었다.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하는 건….”
다닐은 정말 원하는 것을 떨쳐 내려 안간힘을 쓰며 그렇게 말했다. 소파에서 몸을 일으켜 체스 판으로 다가가 나이트 말을 판에 올렸다. 자꾸만 그녀를 향해 뻗어 나가려는 손을 막으려면 다른 것을 무엇이든 만져야만 했다.
“지금 체스보다는 우리가 할 만한 다른 것이 있을 것 같은데 어때요?”
메이슨이 그렇게 물었다. 그녀는 악마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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