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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순수함이 그를 구원할 수 있을까?
몇 달씩 입주 유모로 일한 뒤 새로운 집으로 떠나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는 나오미. 이번에 그녀는 친구 메리다의 육아를 돌봐 주기 위해 인생 처음으로 뉴욕을 찾는다. 친구가 살고 있는 데브러가의 대저택에 머물며 친구 남편의 형인 에이브 데브러와 친해진 그녀는 심지어 그와 첫 키스를 나누기까지 한다. 그렇게 점차 그에게 마음을 열어 가던 와중, 나오미는 에이브에게 몇 년째 사귀고 있는 여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제가 이 여자를 사랑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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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마리넬리 (Carol Marinelli)
어린 시절 스코틀랜드에서 긴 여름휴가를 보내곤 하던 캐롤은 비서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는 도중, 자신이 사무실 안에서 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간호사가 되었다. 호주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한 후 두 번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떠오른 환상적인 이야기로 첫 번째 소설을 쓴 그녀는 글을 쓰기 위해 집중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 최근 발표 작품
*HR-015 디 시오네의 목걸이 / HR-045 사랑의 종착역
**HR-127 백마 타고 온 바람둥이 / HR-165 사라진 사직서 / HR-222 막이 오르면
*표시는 <로스트 미스트리스> 시리즈입니다.
**표시는 <챗스필드 상속자들 2> 시리즈입니다.
※판권
The Billionaire's Christmas Cinderella
Copyright ⓒ 2018 by Carol Marin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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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에이브가 날카롭게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왔다.
“네?”
나오미는 침착한 표정을 지으려 애쓰며 돌아보았다.
“조용히 얘기할 수 있는 거실로 갑시다.”
나오미의 대답을 듣는 즉시, 에이브는 그녀가 여자 친구에 대해 알고 있다는 걸 확신했다. 핏기 없는 표정과 그를 외면하는 모습에서 직감할 수 있었다.
“우린 조용히 얘기할 게 아무것도 없는데요.”
나오미가 대답했다. 그의 변명과 거짓말 따위는 듣고 싶지 않았다.
“우린 얘기를 해야 하오.”
“얘기는 이미 충분히 한 것 같은데요. 당신은 오늘 하루 종일 내가 반드시 알고 있었어야 할 얘기를 회피하며 시간을 보냈죠.”
“계단 말고 다른 데서 얘기하면 안 되겠소?”
“그냥 얘기를 안 하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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