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아탈렌타 대공비로서 수도에서 입지를 굳힌 아스티나.
테리오드는 아스티나에게 다가서지만,
그가 마티나일 적 주군으로 모셨던 테오도르와 닮았다는 것에
 아스티나의 마음은 그저 혼란스럽다.

그러던 어느 밤,
술기운에 테리오드를 테오도르로 착각한 아스티나는 그와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되는데…….

“십 년이 가도 백 년이 가도 천 년이 가도,
예. 그대를 아프게 했던 사람이 누구든 제가 잊게 해 드리겠습니다.”

테리오드가 전한 진심은 아스티나를 뒤흔든다.
그녀가 겪어야 했던 마지막 패배를 만회해 보라는.
어쩌면 새로운 기회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그대를 사랑할게, 테리오드.”

<4권>

아탈렌타가의 저주의 원인이 전생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된 아스티나는
 테리오드에게 자신이 마티나임을 고백하고야 만다.

믿지 못할 이야기에 혼란스러워하던 테리오드는
 그녀가 사랑하는 이가 저와 닮은 테오도르라는 사실을 알곤 큰 충격에 휩싸이는데…….

“……그대를 사랑해.”
 “그대의 왕 테오도르보다 더?”

아스티나의 고백에도 쉽사리 그녀의 마음을 믿지 못한 테리오드는
 현실에 없는 테오도르를 질투하게 된다.
그렇게 진실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수록 더욱더 깊은 혼란이 찾아오는데…….

<5권>

“내가 그대를 사랑하지 않을게.”

아스티나와 테리오드의 갈등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급기야 테리오드는 아스티나를 사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황좌의 자리를 두고 내분이 일어나자
 테리오드와 아스티나 또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위기에 처한 아스티나와 테리오드.
과연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까?

“말해 봐, 아스티나. 사람을 죽이는 이 마음이 뭘까.
나는 당신에게, 당신은 나에게 과연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마지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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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돌아보지 못하고
리빙스턴 데이지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사랑이라 말한 적 없다
돌아와요, 피앙세!
그녀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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