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짱, 능력 짱, 웃음 한번 날리면 여러 여자들 달려들게 생긴 그 남자, 편욱범

“이제부터 제대로 손댈 건데. 거부할 건가?”



눈치도 꽝, 머리도 꽝. 기본 상식도 꽝. 표정관리까지 꽝인 그 여자, 손주홍.

“혹시 심심하세요?”




“자꾸 내 몸에 손대지 마세요.”
그녀가 발끈하고 한마디 하자 그는 더 깊은 미소를 머금었다.

“겨우 손가락 하나로 턱을 만졌을 뿐인데 손대지 말라니.”

어쨌든 손댄 건 맞잖아요.
톡 쏘아붙이려고 하는데 어느새 그가 성큼 다가와 그녀 앞에 섰다.
그 기세가 어찌나 당당하고 거침 없는지 아무 말도 못하고 멀뚱히 바라보고만 있는 주홍.

“이제부터 제대로 손댈 건데.”

욱범은 손바닥으로 그녀의 볼을 가만히 감싸고는 고개를 내렸다. 입술이 닿을 듯한 거리. 그는 그윽한 시선으로 주홍을 바라보았다.

“거부할 건가?”


끔찍한 어린 시절의 고통을 몸에 달고 사는 남자와
뼛속까지 스며든 외로움을 견디며 살았지만 밝은 햇살 같은 그 여자의 이야기.


















단발까까에서는 발행일기준 2개월內 로맨스, 일반소설,신간을 정가30%에 매입 합니다.

단발까까에서는 모든 장르의 책을 고가 매입합니다. 또한, 장편기준 15권이상 보내시면 택배비도 무료입니다.

님사랑

홈피 깨으른 여자들 romancemoon.com에 거주
jsb0204@naver.com

출간작
<사랑아>, <단 한 사람>, <그 남자의 봄>, <검은 실루엣>, <폭풍을 삼키다>, <무향의 반란>, <심장을 삼키다>, , <그녀의 외출>, <아마추어 노실장>, <무향> 외 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