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전2권)(19세미만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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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우신출판사
작가명
서향
발행일자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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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을 잃어버렸다.
      즐거운 것도, 아름다운 것도, 슬픈 것도…….
      나에겐 무딜 대로 무뎌진 검날로 찌르는 것만큼이나 무감하게만 느껴졌다.
      그날, 그녀가 몸에 검날을 박아 넣은 순간
      그것은 몸이 아니라 심장을 뚫었나 보다.
      피가 흐른다. 죽은 듯이 미동조차 하지 않던 심장이
      제 주인을 알려주듯 그녀만 보면 격렬하게 박동했다.
      갖고 싶은 것이 생겼다. 그녀의 심장, 그것을 손에 넣고 싶다.

      “천하를 뒤져서라도 기필코 너만은 찾아내리라. 도망을 가려거든 각오해라.
      네 조국이 철저히 난도질당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너로 인해!”


      ……세상 전체를 가진 지존이 단 하나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생겼다.
      믿어지지 않게도 후궁 주제에 그의 말에 따박따박 말대답이다.
      저 입술을 가만 놔둘 수가 없다. 사랑스러워서.



      그의 단단한 가슴에 안겨든 후부터였나 보다.
      그를 볼 때마다 모든 혈관이 옥죄어 들었다.
      욕정이 실린 그의 숨내음에 서서히 이성이 지워져만 갔다.

      마음 따위 건넬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만 인형이 아닌 다음에야 이토록
      치열하게 부딪쳐 오는 상대를 묵묵히 받아내고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반응이, 미치도록 하고 싶었다.

      ‘절대로 먼저 유혹해서는 안 돼! 마음 한 자락이라도 드러냈다가는 저 사내는 자신을 원하는 줄 알고 영영 날 쳐다보지도 않을 거야. 해봤잖아. 은애한다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이고, 가치 없는 것인지 알잖아.’

      ……이렇게 완벽하게 저를 채우면서, 들뜨게 하고 설레게 하면서, 밤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일말의 감정조차 없는 가면을 쓰고 외면하는 그가 원망스럽다.
      밉다. 기대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격정의 하룻밤이 점점 그를 원망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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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향捿響/

      가끔 청휘淸輝로 다중이화.
      최근 목숨에 위협을 느껴 헬스 시작.
      세상 모든 어머니들에게 경의를 표함!
      정말 목숨 걸고 운동하심! (최고!)
      그런데 정작 본인은 한 달 내리 열나 뛰고
      2키로 불어나심! (헐! 뭔 짓?)
      반려J씨를 곁에 두고 므흣한 반란을 꿈꾸는
      매우 문제 많은 불량人
      (꿈도 못 꾸나? 꿈? ^__^)

      -역사 또는 퓨전story

      <무한련>, <쾌걸황후>, <왕릉후>, <붉은낙인>, <칠성쾌담>

      -현대story

      <서른, 빛나는 열애>, <붉은 비>, <슈처>, <찬란한 매혹>
      <기방난월향>, <열풍>, <새빨간 열망>, <격정>, <첫밤>
      <위대한부활>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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