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식품 품질관리팀의 2년 차 막내 정은재. 지난밤의 악몽 때문에 내내 불안함을 느끼던 그녀는 새로 부임한 이문영 팀장과의 첫 만남에서 얼어붙고 만다. 자신을 괴롭히던 악몽의 원인이 바로 그였던 것. 그런데 그 역시 자신을 알아본 걸까? '아니, 아닐 거야. 당황하면 안 돼. 일단 모르는 척하자. 끝까지 잡아떼면 지가 어쩔 거야.' 하지만 누군가를 닮은 얼굴, 이상하리만큼 눈치를 보는 은재의 모습이 오히려 문영의 의심을 사게 되는데…

최근작 : <첫사랑입니다만>,<닿을 듯 말 듯>,<보스의 품격에 관한 사소한 보고서 2>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 로망띠끄 로맨틱가든에서 활동 중. 남들보다 조금 더딘 보통의 게으름뱅이지만 오늘도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출간작-
『보스의 품격에 관한 사소한 보고서』 (전 2권)
『닿을 듯 말 듯』

-출간 예정작-
『그 바람이 너로 가득해서』

신우식품 품질관리팀의 2년 차 막내 정은재.
지난밤의 악몽 때문에 내내 불안함을 느끼던 그녀는
새로 부임한 이문영 팀장과의 첫 만남에서 얼어붙고 만다.
자신을 괴롭히던 악몽의 원인이 바로 그였던 것!

그런데…… 그 역시 자신을 알아본 걸까?

‘아니, 아닐 거야. 당황하면 안 돼.
일단 모르는 척하자. 끝까지 잡아떼면 지가 어쩔 거야.’

하지만 누군가를 닮은 얼굴, 이상하리만큼 눈치를 보는
은재의 모습이 오히려 문영의 의심을 사게 되는데.

“이름이 윤다은이 아니라 정은재라고요?”
“……왜 그러시죠? 혹시 뭐 문제 있나요?”
“아니요. 제가 아는 누구랑 많이 닮은 것 같아서요.”

지금이야 상사 대 부하 직원으로 마주하고 있지만,
사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던 그다.
은재, 아니 10년 전 다은에게 문영은
첫사랑을 망쳐 버린 원흉일 뿐이니까.
수줍은 고백의 편지가 그의 손에 들어갔던 순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