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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물 곳은 당신 곁….
대규모 산불의 소화활동에 뛰어든 부호 킹즐리 가문의 막내딸 모라를 위험한 불길 속에서 구해 낸 애쉬. 두 사람은 고립된 산 속에서 서로의 체온으로 지탱하며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그런데 그가 범죄자라고?
그녀는 재앙일까, 신의 축복일까?

조디 오도넬(Jodi O'Donnell)
아이오와 출신인 조디는 열네 명의 형제자매 중 막내로 자랐기 때문에 그녀의 작품 속에는 가족의 유대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RITA상 후보로 오르기도 한 그녀는 18년간 아이오와를 떠나 있었으나, 현재는 다시 고향에서 살고 있다.

“당신을 원해, 모라.”
갈라진 목소리로 애쉬가 말했다.
“얼마나 원하는지 몰라. 하지만….”
“하지만, 뭐예요?”
그의 눈에는 슬픔이 어려 있었다. 타올랐던 것이 순식간에 재가 되어 없어질 것처럼 보였다.
“나는 전에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저질렀고, 당신을 그 고통에 말려들게 할 순 없어.”
“당신은 위험을 무릅쓰고 나를 구했어요, 애쉬. 나는 절대로 잊지 않을 거예요.”
모라가 그의 뺨에 손바닥을 갖다 대자, 애쉬는 그것을 자신의 손으로 덮었다.
그녀는 그를 끌어안고 키스로 그 말을 보증했다. 키스는 곧 정열적으로 변해 불의 중심에 있는 것처럼 뜨거워졌다.
“사랑해 줘요,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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