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속에 갇힌 영주, 마침내 깨어나다주문에 걸려 잠들어 있던 드루스탄이 눈을 떴다. 하지만 세월은 어느새 500여 년이나 흘렀고, 자신이 살던 성은 완전히 없어져 폐허만 남았다. 부족을 구하기 위해 다시 과거의 스코틀랜드로 돌아가야만 하는 드루스탄의 마음은 어느새 자신의 잠을 깨운 그웬도 데려가길 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