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국내장편[신간]

외사랑을 내 마음대로 종료합니다(19세) - 봉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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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동아
  • 작가명봉다미
  • 발행일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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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빤 나 안아 보고 싶지 않아?”

        ……?”

        내가 하루에 받는 고백 편지가 몇 통인 줄 알아?”

         

        질투심 유발도 통하지 않는 목석같은 남자, 정이수를 몇 년째 짝사랑 중인 서은서.

        그가 조모의 고용인 정명운 씨의 아들이라는 건 그녀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늘도 한심한 애물단지를 보는 것 같은 눈빛도,

        고백을 하든 말든 무반응인 것도 똑같지만, 은서는 지치지 않는다.

         

        오빤, 야구 말고 축구를 하지 그랬어?

        그랬으면 철벽 방어로 완전 성공했을 텐데.”

         

        어느덧 그의 마음도 은서를 향하는 듯한데…….

        그러나 한 우물만 판 이수는 야구 선수로서 큰 두각을 드러내고

        미국 구단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다.

         

        자주 못 볼 거야. 그래도 기다려.”

         

        평생 이수와 행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하게 벌어진 그날 그 사고로 인해 두 사람은 멀어지게 된다.







         

         



        봉다미

        mysindy99@naver.com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울고 웃는 그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프롤로그

         

        드디어 입국장 문이 열렸다.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남자가 입국자 행렬이 끝날 즈음 나타나자 카메라 플래시가 여기저기서 세차게 터졌다.

        은서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정말 왔어…….”

        2층에서 내려다보는데도 카메라 줌으로 당긴 듯 그의 모습이 또렷했다. 진한 이목구비도, 훤칠한 키에 비율 좋은 날렵한 몸도. 배우를 했어도 성공했을 거라는 팬들의 말은 립 서비스가 아니었다. 지금도 단정한 마스크에 블랙 정장을 입은 모습이 모델 못지않았다. 넓은 어깨와 볕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만 아니었다면 운동선수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근사했다. 아니, 연륜이 더해진 얼굴엔 여유마저 묻어나 더욱 완벽해 보였다.

        여전히 살은 안 붙나 보네…….”

        그의 동선을 좇던 그녀의 눈동자가 사정없이 흔들린다. 뒤따라 나오던 여자가 돌연 이수의 팔을 잡았기 때문이다. 큰 키를 기울여 귀를 대 주는 이수, 그에게 속삭이는 여자. 여자는 한눈에 봐도 스태프나 에이전시 관계자는 아니었다. 에이전트라 하기엔 멀리서 봐도 그를 향한 여자의 눈빛이 너무 열렬했다.

        은서는 뒤늦게 이수와 거리를 두며 걸음을 옮기는 여자의 존재가 짐작돼 느리게 고개를 끄덕였다.

        저 여잔가…… 보다.”

        미국에선 공공연한 연인 사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나래가 많은 정보를 줬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자는 커리어에 어울리게 당당하고, 세련돼 보였다. 이수 또한 뒤지지 않는다. 특종을 잡은 취재진들은 다소 거리감 있는 연인을 한 프레임에 담기 위해서 연신 플래시를 터트리기 바빴다. 화려한 환대가 당혹스러울 만한데도 여자의 대처가 매끄러웠다. 이수와 시선이 마주치자 동그랗게 떴던 눈을 가늘게 접어 눈웃음을 짓고 다시 카메라를 응시하는 매너가.

        어느 누가 봐도 완벽한 커플이었다.

        ……다행이다, 정말.”

        잘 사는 거 확인했으니까. 뒷말을 삼키며 은서는 고개를 주억거렸다. 혼자 간직했던 마음조차 털어 낼 때가 됐나 보다. 그의 인생에 아물 수 없는 상처를 내고 가장 소중한 걸 빼앗았다. 그런 주제에 물리적인 거리를 핑계 삼아 마음에서 지우지 않았다. 이제야말로 남겨 뒀던 마음마저 깨끗이 비울 때가 됐나 보다.

        은서는 천천히 몸을 돌려 청사를 빠져나왔다.

        이번 생은…….”

        이렇게 마감하지 뭐. 짝사랑 원 없이 해 본 거로. 짝사랑의 장점은 시작도 종료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니까.

        창백한 얼굴에 서서히 가을 햇살이 깃든 미소가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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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주 : 이승희(지성도서)

        국민 666237-01-008249 농협 301-0102-9547-11 우리 1002-547-214564 예금주: 이승희지성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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