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국내장편[신간]

오늘 밤만 재워줘(전2권세트) - 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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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정보
  • 출판사청어람
  • 작가명해번
  • 발행일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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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살 연애 무식자 규리.

        난생처음 남자에게 고백을 받지만, 필름이 끊기는 바람에 누가 고백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고백남으로 추정되는 남자는 3명.

        매너남 조연출, 까칠남 메인 피디, 그리고 순둥남 톱스타까지!

        그런데 어느 날, 고백남이 찾아와 “오늘 밤만 재워줘!”라고 외치는데!

        세상에서 연애가 가장 어렵다는 감규리의 아슬아슬 심쿵 동거 로맨스!


        1권

        감규리. 28년 인생 처음으로 남자한테 사귀자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술에 취해 누가 고백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규리는 어제 회식 때의 일을 떠올려 보았다.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은 조연출 박승후, 계명석 팀장님, 그리고 톱 배우 오레오까지.


        “뭐야, 그럼 그 세 명 중 한 명이 나한테 고백을 했단 말이야?”


        규리는 머릿속으로 세 남자의 얼굴을 떠올려 보았다. 그리고 그 옆에 서 있는 자신까지.


        “에이. 말도 안 돼.”


        상상만 했을 뿐인데도 고개가 절로 흔들렸다.

        그 세 명 중 누군가에게 고백을 받았다는 건, 꿈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

        하지만 하나씩 드러나는 기억의 조각은 그 셋 중 한 명이 고백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데!


        결국 규리는 인정하고 말았다.


        요즘 가장 핫한 배우, 오레오.

        HBS 방송국의 소문난 개싸가지 피디, 계명석.

        그리고 잘생기고 성격 좋은 조연출 박승후.


        그 세 명의 남자 중 한 명에게 고백받았다는 사실을 말이다.


        2권


        “저울질할게요!”


        규리의 갑작스러운 선언에 두 남자의 눈이 커졌다.


        “누가 더 나한테 잘해주는지, 누가 나랑 더 맞는지 잴 거라고요. 그리고 어느 쪽이 더 달콤한지 간도 볼 거예요.”


        두 남자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규리가 하는 말을 들을 뿐이었다. 그러자 규리가 못을 확실하게 박았다.


        “나 지금 대놓고 말하는 거예요. 둘 사이에서 잴 거라고. 저울질도 하고 간도 실컷 볼 거라고!”


        어차피 이렇게 된 마당에 속 시원하게 말하고 비교하는 게 낫겠다 싶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남자니까. 신중하게 고민해야지.


        “그리고 조만간 마음 정해서 말씀드릴게요.”

        “조만간?”

        “예. 빠른 시일 안에 말씀드릴게요.”

        “빠른 시일?”

        “이번 촬영 다녀오고 나서.”


        순간 두 남자의 눈이 반짝였다.


        며칠 후면 촬영이 시작된다. 그리고 2박 3일이면 촬영은 끝나고.

        그럼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규리의 대답을 들을 수 있는 날이!







         

         



        해번



        출간작
        《나를 더럽힌 구미호》
        《나를 요리해줘》
        《위장 남사친》
        《나를 충전해줘》
        《어쩌다 S》






         

         



        머리가 지끈거렸다. 어젯밤, 아니, 오늘 새벽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았다. 뭔 놈의 술을 그렇게 먹여대는지. 이젠 회식이라면 아주 지긋지긋했다. 겨우 눈을 뜬 규리는 더듬더듬 핸드폰을 찾았다.

        아직 알람이 울리지 않은 걸 보면 조금 더 잘 수 있을지도 모른다. 딱 5분만이라도 더 자면 좋겠는데.

        “몇 시야.”

        핸드폰 불빛이 밝게 켜지자, 9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왔다.

        7시 9분인가?

        눈을 비비고 다시 핸드폰을 보자, 절로 욕이 튀어나왔다.

        “이런 니미럴!”

        벌써 9시하고도 7분이나 지난 상태였다. 거기에 부재중 전화가 무려 13개. 규리는 재빨리 일어나 부재중 전화가 누구에게 온 것인지 확인했다.

        “아이씨. 계 팀장, 계 팀장, 계 팀장, 계 팀장…… 그리고 이건 누구지?”

        계 팀장의 전화가 6통, 그리고 모르는 사람의 전화가 또 6통, 그리고 동생 규현에게 온 한 통의 전화가 찍혀 있었다.

        “전화 안 받았다고 잔소리했겠네. 이건 또 뭐야?”

        침대 위에는 핫팩과 손수건이 널브러져 있었다.

        “웬 핫팩이랑 손수건?”

        차갑게 식어 빠진 핫팩과 꼬질꼬질한 남자 손수건을 내려다보고 있자, 갑자기 두통이 밀려왔다.

        “아, 머리야.”

        핫팩과 손수건을 보자 뭔가 기억이 날 듯 말 듯했지만, 기억을 떠올리려고 할수록 두통이 더 심해졌다.

        “아, 몰라. 일단 출근부터 하자!”

        서둘러 화장실로 달려간 규리는 재빨리 세수를 시작했다. 어제는 새로 론칭한 프로그램 전체 회식이 있던 날이었다.

        섭외가 확정된 3명의 출연자와 연출‧작가 팀이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

        내일, 즉 오늘은 일요일이라며 마음 편하게 부어라 마셔라 하더니, 결국 그 자리를 마지막까지 지킨 사람은 단 네 명뿐이었다.

        ‘그중 여자는 나 혼자뿐이었고!’

        술 센 남자 셋을 상대로 술을 그렇게 마셔댔으니 규리의 필름이 온전하게 붙어 있을 리가 없었다.

        “미쳤지, 감규리! 술 마실 때 요령 좀 부리라니까!”

        아마 내 필름은 2차에서 이미 간당간당했던 것 같다. 하지만 워낙 단련된 포커페이스다 보니 사람들은 내가 취했는지도 모르고 3차까지 같이 가자고 했을 거고.

        “화장도 안 지우고 자다니! 얼굴에 뾰루지 나게 생겼네.”

        뒤집어질 피부 걱정에, 잔소리 대왕 감규현한테는 뭐라 핑계 댈까, 계 팀장님은 왜 전화를 했을까, 모르는 번호는 누굴까…… 등을 생각하며 얼굴을 빡빡 문질렀다. 눈을 감고 열심히 손을 움직이고 있던 그때, 뇌리에서 웬 남자의 음성이 스쳐 지나갔다.

        “……나랑 하자.”

        “응?”

        규리는 세수하던 손을 멈추고, 기억 저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집중했다.

        “연애하자. 나랑.”

        “누구야?”

        규리는 얼굴에 거품이 있는 것도 잊은 채, 두 눈을 번쩍 떠버렸다.

        그제야 어젯밤 일이 살짝, 그것도 아주 살짝 떠올랐다.

        “우리 사귈래?”

        “엄마야!”

        “난 네가 좋은데.”

        “왜?”

        규리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떠올리기 위해 머리를 쥐어짰지만, 기억 날 듯 말 듯 하더니 결국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저 부끄러움에 어묵 꼬치만 쥐어뜯는 자신의 손가락만 기억날 뿐.

        “어묵 꼬치?”

        어묵을 언제 먹었지? 1차 삼겹살, 2차 치킨, 그리고 3차 때 어묵탕 집! 그럼 3차에서 고백을 받았다는 건데!

        “이런 미친!”

        나 감규리. 28년 인생 처음으로 남자한테 사귀자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역사적인 날, 고백한 사람과 인증샷은 못 찍을망정!

        “……누가 고백했는지 기억이 안 나. 아아아아악!”

        그러게 왜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신 거야! 내가 이놈의 술을 끊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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